암검진은 일반적으로 신체적 이상이나 증상이 없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될 때 검사를 받아 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검진을 통하여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암을 불치병 혹은 난치병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치료가 가능한 초기에 암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진행되어 증상이 있을 때 암을 진단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도 특이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암이 진행되어 나타나는 증상들도 평소 흔히 경험해 오던 증상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암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가 몸에 이상 증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수술로 제거할 수 없을만큼 암이 커져 있거나 다른 조직으로 퍼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에게 흔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은 비교적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 받을 경우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크게 국가에서 시행하는 국가암검진프로그램과 관련 학회 또는 개별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암검진권고안이 있습니다.
| 검진대상 | 일차적으로 권고하는 검진방법 | 선택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검진방법 | 검진 주기 | |
|---|---|---|---|---|
| 위 암 | 40~74세 남녀 | 위내시경검사 | 위장조영촬영 | 2년 |
| 간 암 | 40세 이상 B형, C형 간염바이러스를 보유한 남녀 | 간 초음파검사+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 | 6개월 | |
| 연령과 상관없이 간경화증으로 진단받은 남녀 | ||||
| 대 장 암 | 45~80세 남녀 | 분변잠혈검사 | 대장내시경 | 1-2년 |
| 유 방 암 | 40~69세 여성 | 유방촬영술 | 2년 | |
| 자궁경부암 | 20세 이상 여성 | 자궁경부세포검사(자궁경부세포도말검사 또는 액상세포도말검사) | 자궁경부세포검사+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 | 3년 |
| 폐암 |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는 55-74세 고위험군(금연 후 15년이 경과한 과거 흡연자는 제외) 55-74세 고위험군 | 저선량 흉부CT | 1년 | |
| 갑상선암 |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 검진은 근거가 불충분하여 일상적인 선별검사로 권고하지 않음 | |||
이상에서 소개한 암종별 검진권고안은 우리나라 국민이면 받아야 하는 최소한의 보편적인 암검진프로그램으로 전문가들이 검진방법 및 주기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아 만든 안내지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국가암검진프로그램은 국민에게 암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우리나라 국민의 수검률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암검진을 무료로 실시하는 사업입니다. 경제적인 문제로 검진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국가에서 예산을 투입하여 암검진권고안의 원칙적인 틀 위에서 암검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국가암검진사업의 5대 암검진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검진대상 | 검진방법 | 검진 주기 | |
|---|---|---|---|
| 위 암 | 만 40세 이상 남녀 | 위장조영검사 또는 위내시경검사 | 2년 |
| 간 암 | 만 40세 이상 남녀로 간경변이나 B형 간염항원 양성, C형 간염항체 양성,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 | 복부초음파검사 +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 | 6개월 |
| 대 장 암 | 만 50세 이상 남녀 | 분변잠혈반응검사 (대변검사): 이상 소견시 대장내시경검사 또는 대장이중조영검사 | 1년 |
| 유 방 암 | 만 30세 이상 여성 | 유방자가검진 | 매월 |
| 만 40세 이상 여성 | 유방촬영 | 2년 | |
| 자궁경부암 | 만 20세 이상 여성 | 자궁경부세포검사 | 2년 |
| 폐 암 | 만 54세 이상 및 74세 이하의 남녀 中 폐암 발생 고위험군 | 저선량흉부CT | 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