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암이란?
전립선에 생긴 악성종양을 전립선암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남성암중 발생률 5위이며 최근 가장 빠르게 발생율이 증가하는 암으로 전세계적으로는 가장 흔한 남성의 비뇨기계 종양입니다. 미국에서는 1997년에만 약 380,000명이 전립선암으로 새로이 진단되었고 41,800명이 이 병으로 사망하여 폐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악성종양입니다
위험인자 및 예방
전립선암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전립선암의 발생빈도는 인종이나 종족, 또는 가계의 유전적인 요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율과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며, 환경요인 중에서는 특히 식이(동물성 고지방음식)가 영향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만과 당뇨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따라서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체중유지, 직업성유해물질 노출 예방, 음식을통한 예방, 호르몬조절에 의한 예방이 중요합니다.
적정체중유지
식이 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통하여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직업성유해물질 노출예방
작업장에서는 반드시 보건안전수칙을 지키고 유해 물질에의 노출을 최소화하기 하여햐 합니다.
음식을 통한 예방
미세 영양소라 불리는 여러 가지 영양소가 항산화제 역할을 하고 그것이 암의 예방에 기여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토마토, 카레, 비타민, 미네랄, 셀레늄, 녹차, 콩)
호르몬조절에 의한 예방
남성 호르몬 억제제는 주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사용되는데, 전립선암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약물로 인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진단
경직장수지검사(DRE: Digital Rectal Examination)
손가락을 항문을 통해 직장에 넣어 전립선 부위를 직접 만져보는 검사이며, 전립선의 크기, 모양, 촉감 등을 확인합니다. 특히 단단하거나 울퉁불퉁한 경결과 같은 이상 병변이 확인되면 전립선암을 추정 진단할 수가 있습니다.
전립선특이항원(Prostate-Specific Antigen: PSA)검사
전립선암을 진단하는데 매우 민감한 혈청 종양지표로서, 간단히 소량의 혈액을 채취하여 혈액 중의 수치를 측정합니다. 일반적으로 전립선암이 진행하면 혈청 PSA수치는 상승하게 되며, 이 검사는 전립선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 후 경과관찰에 매우 유용합니다.
경직장초음파검사(Transrectal Ultrasonography): 직장을 통하여 초음파기계를 삽입한 후 전립선의 상태를 초음파로 파악하는 방법으로 큰 통증 없이 간단히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악성병변인지 또는 염증 등 양성 병변인지 감별할 수 있으며, 전립선의 크기, 모양, 전립선암의 동반 유무 또는 암의 전립선 밖 주위로의 침윤 등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조직검사
위의 검사들을 토대로 전립선암이 의심되면 암의 확진을 위하여 전립선조직생검을 시행합니다. 전립선 내의 암세포의 존재유무와 악성도 판정을 위하여 가는 바늘을 경직장초음파를 통해 직접 전립선에 삽입하고 아주 조그만 조직을 떼어내어 병리학적으로 현미경검사를 시행합니다.
조직검사에서 전립선암이 확진되면 전립선암의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여 진행정도(병기)를 결정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기 위하여 컴퓨터단층촬영(CT-Scan), 자기공명영상촬용(MRI), 방사선동위원소 골주사(Bone Scan)를 시행합니다.
치료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초기의 국소 전립선암의 진단 시 환자의 기대여명 (보통 70-75세이하)과 환자의 전신 상태 (뇌경색, 심장질환 등)를 고려하여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요실금, 발기부전, 요도협착 그리고 출혈과 주위조직 손상과 같은 것들이 있으며 그 밖에 마취에 의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을 완치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방사선치료(사이버나이프)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과 마찬가지로 암이 전립선 내에 국한되어 있고 10년 이상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경우에 수술을 받기 원하지 않는 환자이거나 다른 전신 상태 (뇌경색, 심장질환 등)로 인하여 수술을 시행하기 곤란한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방사선치료
수술 후 국소적으로 전립선암이 재발한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전이된 전립선암에서 전이된 뼈부위의 다른 방법으로는 조절되지 않는 통증이 있을 경우에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법의 합병증은 전립선요도, 방광경부, 전면 직장벽 등에 잠재적인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광범위한 임상적 증후군을 나타내며 또한 방사선 조사범위가 넓어지게 되면 방광삼각부, 요관구, 후면과 측면 직장벽, 구부막양부요도까지 잠재적 손상이 유발될 수 있고 수술과 마찬가지로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호르몬치료
암이 전립선 내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인접장기로 침범하는 경우, 혹은 원격 장기로 전이가 발생한 경우, 완치가 목적이 아니라 전립선암의 진행을 억제시키고 환자의 수명을 연장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전립선암세포는 다른 암세포와는 달리 남성호르몬에 의존해서 성장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남성호르몬을 차단시켜 암세포의 수를 줄이 것이 호르몬치료의 근간입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전립선암의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약 60-80%의 환자에서는 효과를 거둘 수는 있으나 이것이 악성세포 전체를 제거하기에는 역부족이며, 그나마 일정기간 이후에는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으로 바뀐다는 것이 이 치료의 한계입니다.
항암화학요법
호르몬 치료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고 PSA의 상승 또는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진행을 보이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에 비해 독성이 강하고 부작용이 심한 편입니다.